드디어, 숙면
전 세계 10명 중 6명이 수면장애를 경험한다고 한다. 최근 진행한 서베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5 시간으로 조사국 중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요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유투브, 넷플릭스 등 스마트폰 시청시간이 급증하면서,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더 많아졌을 것이다. 불면증이 장기화되면 면역력이 저하되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숙면은 피부 재생과 회복에 필수적인 요소이니, 밤이 길어지는 요즘, 숙면을 위한 아이템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에스테틱에서 헤드스파를 받다가 나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든 경험이 있을 것이다. 헤드스파는 두통을 완화시키고 피로감을 풀어주기 때문에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방문이 꺼려지거나 비용이 부담된다면 요즘 잘 나오는 홈케어 제품으로 시작해보자. 잠들기 전 마무리가 스마트폰이 아닌 마사지로 바뀐다면 다음날 아침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 데이지스토리 <헤드 마사지기>
- 머리의 어지러움증과 붓기 제거에 효과적
- 스마트폰보다 가벼운 무게와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 두피 스케일링과 탈모 예방 효과
- 혈액 순환과 피로 완화에 도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 수면보조제 시장은 연평균 6.0% 성장해 2025년 21억 229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가 수면보조제 시장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층이 되고 있으며, 수면보조제는 기존 수면제와 다르게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인지되고 있다. 부작용을 최소화한 천연식물성분 제품들 각광받고 있으며 알약형태 외에 파우더, 음료 등 다양한 타입의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 THE NUE CO <Sleep Drops>
- 허브의 일종으로 신경안정, 긴장완화의 효과가 있는 천연 수면유도제 valerian root 함유
- catnip과 카모마일의 시너지가 스트레스 및 불안증세 완화
- 알코올 프리
- 잠들 기전 6~12 방울 정도 직접 또는 음료에 믹스해 섭취
예로부터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편안한 숙면을 위해 향기 치료가 쓰여졌다. 보조제나 먹는 약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아로마 테라피가 좀 더 가볍고 편안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잠자는 환경이 바뀌거나 시차 적응이 어려울 때, 낯선 곳에 도착했을 때 보다 도움이 될 것이다.
○ THERAPIE <CALM BALM>
- 불안 증상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회복시주는 아로마 밤
- 라벤더, 베르가못, 마조람이 머리를 깨어 긴장을 완화시켜줌
- 긴장 부위에 마사지 한 후 가볍게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