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홀리데이

2021년, 새해가 밝았다.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그동안 시끌벅적한 연말연시를 보내는데 익숙했다면, 이번 새해는 집에 머물러야 할 것 같다. 집에 콕 행복 지수를 높여주는 뷰티 용품과 파티 음료를 소개한다.

목욕재계 바디 스크럽

홀트 후 욕조에 따뜻하게 물을 받아 몸을 담그면 그 순간 마음도 함께 녹아내리는 기분이다. 홈 스파는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쉽고도 명확한 보상이 될 수 있다. 몸을 감싸는 안락함과 포근함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건 물론 마음까지 씻어주는 느낌이 드니까. 연말 피부와 마음가짐을 재정비하고 일 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호텔 스파 못지않은 우수한 장비 발의 보디 스크럽을 소개한다.


○ 오모로비짜 골드 슈가 스크럽

헝가리는 바다와 닿아 있지 않음에도 '물의 땅'이라고 불리는 나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 온천 호수, 헤비츠 호수를 비롯해 수많은 온천들과 오랜 시간 유지해온 트리트먼트 리추얼을 가지고 있다. 온천 강국 헝가리의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 오모로비짜의 골드 슈가 스크럽이라면 하루쯤 헝가리 스파에 온듯한 기분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수와 염증 치료, 진정 효과가 뛰어난 미세한 골드 입자, 공정무역 사탕수수가 더해져 몸과 마음을 치유해 준다.

슬기로운 홈 칵테일

분위기 내는데 술이 빠질 수는 없다. 넷플릭스와 홈 칵테일. 이 얼마나 평화롭고 달콤한 조합인가. 갑갑한 스트레스를 날려줄 작지만 확실한 방법이다. 술을 잘 못하는 알 쓰라면 무알코올 홈 칵테일도 괜찮다. 눈으로 한번, 향으로 한번, 맛으로 한번, 숙취 제로 홈 칵테일로 기분 내는 슬기로운 집콕을 보내보자.


○ 마칸 유기농 소다 밴드

외형만 보면 내추럴 와인처럼 멋스럽다. 열매 그대로의 자연적인 맛을 지닌 덴마크에서 건너온 힙한 소다수. 무색소 무방부제의 유기농 탄산음료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보틀 음료 그대로도 좋지만, 레몬 한 조각으로 홈 칵테일 변신이 가능하다.


1/ 텀블러에 시럽 1스푼과 얼음을 넣은 후 마칸 소다수를 채우고 가볍게 저어준다.

2/ 잘 섞인 칵테일을 잔에 따르고 레몬 슬라이스로 장식한다.

어려지는 셀프 에스테틱

언제부터였을까. 내년의 설렘보다 한 살 더 먹게 될 나이의 두려움이 앞섰다. 새해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 올 해에는 셀프 에스테틱으로 내년의 걱정을 덜어보자. 나이를 멈추게 할 뷰티 트릭을 소개한다.


○ 오모로비짜 럭셔리 골드 스킨케어 세트

스파의 천국 헝가리의 럭셔리 스파 브랜드, 오모로비짜. 부다페스트 온천수에 꼴로 이달 골드를 촘촘히 채워 넣은 오모로비짜의 베스트 라인이다. 속 건조 해소와 탄력에 도움을 주는 금을 피부에 더 효과적으로 흡수시키기 위해 나노 단위로 쪼개낸 오모로비짜의 테크놀로지가 돋보인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골드 세럼과 꾸덕꾸덕하게 피부를 철벽 방어해 주는 골드 크림의 조합이 훌륭하다. 로즈 쿼츠 페이셜 롤러로 마사지해주면 쿨링 한 퍼밍 효과를 더 오래 누릴 수 있다. 패키지가 고급스러워 나를 위한 홀리데이 기프트를 받은 듯 기분까지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