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채소의 습격
쏟아지는 Food 컨텐츠와 가파르게 성장한 먹거리 온라인 배송으로 국경을 초월한 다국적 식탁은 어느덧 일상이 되었다. 더구나 해외 여행이 어려운 요즘, 이 아쉬움을 전세계 미식여행으로 달래며 위안삼는 이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비건 라이프를 시작하는 초보자로써 플레이팅만으로도 뿌듯해지는 이색채소가 많아진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매일 같은 채소가 반복된다면 금방 지칠 수 밖에 없으니까. 누군가의 SNS에서, 식당에서 만나본 다양한 이색채소들로 다이어트에 재미를 더하고 비건 라이프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식탁은 물론 화장대까지 이색채소는 생각보다 더 가까이에 있다.
먹을 수 있는 꽃봉오리 아티초크. 유럽에서는 양파처럼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채소이나 아직 국내에서는 낯선 식재료이다. 한 송이에 열량은 25kcal에 불과하지만 섬유질, 비타민, 칼륨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유럽의 불로초라고도 불린다. 샐러드에 올리거나 스테이크와 함께, 볶음요리로도 손색이 없어 건강한 미식의 경험을 선사한다. 화장품으로 만날 때에는 꽃봉오리보다 잎이 더 주인공이 된다. 아티초크잎은 피지분비를 조절하고 모공 수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비타민C와 K가 풍부해 피부 진정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예민한 트러블 피부에 제격이다.
<토모토끼 하이드랄라 미스티 폼>
- 아티초크 추출물이 함유된 pH5.5 저자극 클렌징
- 피부 보호막을 깎지 않고 순하게 모공을 케어할 수 있는 클렌저
비타민의 제왕 크레숑. 톡 쏘는 매운맛과 쌉쌀하고 상쾌한 맛이 있어 향신채로 유명하다. 서양에서는 스테이크 요리에 절대 빠지지 않는 고급 채소이다. 대표적인 알카리성 슈퍼푸드로 비타민 A는 상추의 20배, 비타민 C는 사과의 10배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색소침착과 상처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K역시 풍부하다고 하니 비타민의 제왕으로 불릴만하다. 채식열풍이 불고 있는 화장품 시장에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성분이 될 듯.
<오모로비짜 데일리 비타민 C>
- 크레숑 추출물이 함유된 비타민 C 세럼
- 집중적인 항산화 작용을 통해 칙칙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환하고 매끄럽게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