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의 변화로 계절이 달라짐을 실감하던 시절이 있었다. 셀럽의 메이크업 룩들을 감탄하며 사진들을 저장하고 유튜버들의 스킬을 따라해보고자 영상을 반복해보는게 일상이었다. 팬더믹에 직면하기 전까지. 색에서 얻는 위안과 기쁨이 크다는 것을 불편함을 겪으면서 절실히 느끼고 있다. 마스크로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게 된 요즘, 가벼운 베이스메이크업 정도에만 손이 간다. 서늘한 기운이 가득한 이 계절, 색의 빈자리를 잠시라도 채워줄 힐링의 아이템, 향을 떠올려볼까. 심신의 안정과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고 홈인테리어 오브제로도 각광받고 있는 인센스(Incense, 香)와 차(Tea)를 소개한다.

○ 소울시즌스
- 120년 역사의 프랑스 조향 회사와 퍼퓨머의 협업으로 탄생한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 멜로우 로즈 코롱
- 소울시즌스의 첫 컬렉션 ‘Sense of Seasons’의 베스트셀러.
- 서리가 내린 늦가을의 장미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매혹적인 로즈와 피오니의 플로럴 향이 특징

- 봄의 장미처럼 마냥 화사하지만은 않은, 체온을 높여줄 따스함과 은은한 무게감이 인상적

○ LOVE TEA
- 2006년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된 유기농 Tea 브랜드
- Favourite tea, for a favourite season.
- 옥수수 전분을 사용한 생분해 티백

- 채소로 만든 잉크와 재활용 용지의 친환경 포장재

○ 레몬그라스&진저 티백
- 재배지에서 직접 조달한 생강과 레몬글라스의 풍부한 풍미
- 진저의 톡쏘는 향과 상큼한 레몬그라스의 균형잡힌 밸런스

photo credit : lovetea.com.au/shop/lemongrass-ginger-pyramid-bags

○ WOODSY BOTANICS
- 뉴질랜드의 핸드메이드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 엄선된 청정한 원료, Cruelty-free, 친환경 패키지

○ Milk Bath Soak – 코코넛&알로에
- 클레오파트라의 우아한 밀크 배쓰 재현
- 따스하고 달콤한 코코넛과 라벤더 블렌딩

- 유기농 코코넛 밀크와 알로에 베라의 보습감

photo credit: www.instagram.com/p/B4VqTBfJaW6/?igshid=yjxi79mjs71o (woody botanics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