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피부 단식, 보습이면 충분해
최근 스킨케어 트렌드는 더하기보다 빼기다. 한 때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유형의 제품들이 신상으로 올라오고
10 Step Skincare가 유행처럼 번졌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에센셜한 아이템이 필요하다.
아무리 트렌드가 변해도 시대를 관통하는 유행의 본질이 있듯. 셀 수 없이 많은 기능성 화장품들 중 단 하나를 고르라면 역시나 보습이다.
너도 나도 컨템포러리를 외치는 뷰티 시장에서, 고대부터 이어온 유서 깊은 성분을 말한다면 너무 고리타분할까. 하지만 황금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가장 오래되었지만 전혀 흔하지 않으며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치품의 영역에서 소수만을 위한 뷰티 성분으로 쓰여지고 있으니까. 금은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디톡스 효과가 탁월하며, 히알루론산을 비롯한 피부 천연 보습 인자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황금연고가 피부 치료제로 쓰였으며, 동양의 <본초강목>에서도 금이 상처와 염증을 치유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검증된 성분임은 틀림없는 듯하다. 클레오파트라는 매일 황금가면을 쓰고 숙면을 취했다고 하던데, 이를 재현한 황금크림 보습은 어떨까.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수와 황금의 만남. 럭셔리에 럭셔리를 더한 <오모로비짜 골드레스큐 크림>을 소개한다. <오모로비짜 골드레스큐 크림>은 금을 미세하게 쪼개내어 촘촘히 담아낸 황금크림으로, 콜로이달 골드의 꽉 찬 영양감을 묵직하고 꾸덕한 제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금가면을 쓰듯 자기 전 듬뿍 올려 두드려주면, 다음 날 확실한 피부 변화를 약속한다.
계절이 바뀔 때 가장 신경쓰이는 두 가지가 있다. 철 지난 옷으로 가득한 옷장과 계절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나의 피부. 영문 모르게 돋은 트러블과 양 볼에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바라보면 옷장 속 쌓여진 옷만큼이나, 무엇부터 해야할지 심란하다. 환절기, 피부가 더 민감하다 느껴질 때에는 피부장벽부터 손을 봐야 한다. 피부에 닿았을 때 발열감이 느껴지고 따끔거리기까지 한다면 늘 쓰던 화장품일지라도 성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럴 때에는 충돌하는 성분들을 겹겹이 발라주는 것 보다는 심플한 성분으로 집중케어 하는 것이 더 좋다.
단백질 피부 드링크, <토모토끼 아이메이징 앰플 트리트먼트>를 소개한다.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게 단백질이기에, 단백질과 피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단백질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을 한 병에 꽉 채워 넣었으며 액상타입이라 흡수에 더 용이하다. 손으로 두드리거나 롤링할 필요가 없으니 모공 막힘과 피부 자극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전성분 EWG 그린등급이라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 빠르고 확실하게 수분을 충전해주고 피부 장벽을 재건한다.
건조하다는 한파에도 번들거리는 피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1일 1팩이 유행했을 때에도 끈적임 때문에 망설였고, 유분을 막아보려고 로션과 크림도 다 건너 뛰고 토너하나로 버텨내었다. 그런데 유분을 없애려다 보니 점점 피부 속건조가 심해지는 기분. 바르자니 답답하고 가만있자니 수분까지 빼앗기는 억울함이 싫은 이들을 위해 제안한다.
달라진 시대에는 진화된 화장품을 써야 한다. 피부에 얹고 더하는 부담은 없으면서도, 필요한 수분은 얻어내는 기술. 피부과 시술에서 착안해 개발된 헐리우드 셀럽 필수템, <닥터브랜트 래디언스 리서페이싱 폼>이 있다. 강력한 수압으로 모공을 물청소하고 수분을 채워 넣는 피부과 인기시술, 아쿠아 필의 원리를 그대로 가져왔다. 피지는 날아가고 겉표면에 돌지 않는 산뜻한 수분감만이 남는다. 막 관리를 받고 나온 듯 피부가 개운하고 편안하다. 덧바름도, 끈적임도, 남는 느낌도 싫은 이들을 위한 맞춤 수분케어. 물세안이 필요 없어 굳이 세면대로 갈 필요도 없다. 각질제거제, 토너, 미스트, 에센스, 마스크 이 5가지 제품을 하나로 압축하니 귀차니스트들에게 더 없는 희소식. 얼굴 모양과 윤곽을 따라 전용툴로 슥슥 닦아내면 마사지 효과까지 있어 사용 후 은은한 수분광채가 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