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안의 FLEX
현재로서는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 씻기가 가장 효과적인 백신인 듯 하다. 올바른 손씻기는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을 21%까지 감소 시켜주고, 기타 감염성 질병을 50~70% 정도 예방해준다고 한다. 일상으로 돌아와도 손씻기 습관은 유지해야 할 것이다. 이왕 씻어야 할 손이라면 내 취향에 맞는 제품들로 제대로 가꿔보자. 요즘 얼굴보다 신경쓰는 나의 손을 위하여.
솔직히 말하면, 작년 이 제품을 처음 봤을 때 '대체 왜?'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핸드크림도 아니고, 핸드워시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본 적이 없으니까. 밖에서도 공용 핸드워시를 당연한 듯 사용했었기에 특별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올해 초 갑자기 들이닥친 팬데믹으로 인해 휴대용 핸드워시는 핸드크림 보다 더 중요한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원플러 투데이 1 퍼스널 핸드워시'는 올해 초 작년 대비 500%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휴대용 핸드워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 되었다. 톱클래스 조향사의 프리미엄 퍼퓸을 담아 사용 후에도 고급스러운 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올해 크림 보다 더 많은 병을 비워낸 게 손 세정제인 듯하다. 젤의 질척이는 질감과 머리가 아파지는 알코올 냄새가 꺼려졌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바이네도 등 퍼퓸 브랜드에서도 워시 프리 타입의 손 세정제를 출시, 고급스러운 질감과 은은한 퍼퓸 향음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소울 시즌스는 퍼퓸처럼 안개 분사되는 미스트 타입의 손 세정제를 출시, 99.9% 항균효과는 물론 베스트 제품인 멜로우 로즈 향을 덧입혔다.
손 씻는 횟수가 늘어난 만큼 핸드크림을 바르는 횟수도 늘어났다. 매서운 날씨에 피부가 잘 트다 보니, 보습감과 영양감이 오래 지속되는 제품을 찾게 되었다. 국내에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오는 립밤에 이어, 오모로비짜의 숨은 잇 아이템 핸드 트리트먼트를 소개한다. 시어버터와 살구씨 오일, 비타민 C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부여해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주며, 빠른 흡수력으로 덧바름이 용이하다. 올겨울을 나기에 충분한 100ml 대용량 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