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로 '이건 어때'

크리스마스, 송년회. 12월은 모두가 한 번은 모일 수밖에 없는 스페셜 한 달이지만 올해는 어려울 듯하다. 그러나 모이지 않아도 표현은 할 수 있는 법. 선물을 준비하다 보면 내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 얼마나 애정이 있는지를 새삼 확인하게 된다. 상대방의 취향을 안다는 건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뜻일 테니까 말이다.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듯 내 곁에 머물러주는 나의 사람들을 위해 애정 어린 선물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마음까지 채워주는 앨리스의 홀리데이 기프트 리스트.

샤워하며 한번에 끝내는 클렌징

비비크림과 쿠션의 사용이 남자들에게도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언제나 또한 누구에게나, 메이크업을 지우는 건 귀찮고 피곤한 일이다. 더구나 남자들에게 클렌징이란, 복잡한 과정은 피하고 싶은 귀찮은 일일 것이다. 메이크업에 입문한 남자들, 클렌징 따로 샤워 따로가 피로했던 실용적 귀차니스트들을 위한 스마트한 클렌징을 소개한다. 젖은 피부에서도 맹활약하는 클렌징 오일이기에, 샤워 중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게다가 물과 닿았을 때 유화 과정으로 인해, 눈앞에 뿌옇게 흐려지는 현상이 없고 사용 후에도 마무리감이 깔끔해 오일이 꺼려졌던 이들도 편하게 쓸 수 있다.

프랑스에서 온 천연원료 디퓨저

향은 과거의 시간으로 이동한 듯 기억과 추억을 생생하게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각이나 청각 등 다른 감각적 신호보다 더욱 강력해, 한번 좋아진 냄새와 향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선물해 준 이를 더 특별하게, 더 오래도록 기억시켜줄 디퓨저들을 소개한다. 향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디퓨저라면 선물 고른 이의 섬세함이 배가될 것이다. 썽봉의 까넬 애귀드 뺑 디퓨저는 에코서트 인증의 천연 원료로 만들었으며 마치 수목원을 거니는 듯 평화롭고 여유로운 무드를 선사한다.

하루종일 유지하는 C컬 속눈썹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유일하게 화장대 앞에서 공들이는 게 아이 메이크업이다. 속눈썹만 제대로 잘 올려도 눈이 한층 커 보이니 뷰러를 쓰게 되는데, 쓰다 보면 속눈썹이 빠지거나 꺾여버리기 쉽다. 공들여 올려놔도 오후가 되면 다시 축 처지기 일쑤. 그래서 전문가들은 속눈썹을 뷰러로 집은 후 이쑤시개를 불에 달구어 컬링감과 지속력을 높이곤 한다. 이 모든 과정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압축시킨 데이지스토리 히팅 뷰러 하나면 우아한 C컬 속눈썹을 박제한 듯 하루 종일 유지할 수 있다.